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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경마인합동워크숍

지난 11월 29일(목)에 한국마사회 경마기획처 주관으로 '범경마인합동워크숍'이 있었다.

▲한국마사회 경영환경과 과제 ▲2018년 사업실적 및 2019년 사업환경 ▲한국경마 국제화 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 ▲(신규사업)영천경마공원과 화옹호스파크 ▲2019년 경마시행계획 주요내용 등을 주제로 관련부서에서 프레젠테이션하고 이에 대해 간략히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오전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시간 진행되는 워크숍이었고 마사회 직원 뿐 아니라 서울부경제주의 조교사 기수 관리사협회 및 각 마주협회와 생산자협회까지 총출동해 100명 정도의 참여한 대규모 워크숍이었다. 경마팬에게도 5명 정도의 자리를 내준듯 했고 이웃블로거의 불참선언(?) 덕분에 기회를 얻었다.


 

 


▲한국마사회 경영환경과 과제


경영전략실의 발표였던만큼 PT자료가 상당히 훌륭했다. 덕분에 단시간에 빠른 이해를 하기에 효과적이었다. 사행산업건전화대책이 외부규제 요소로 자리하고 있어 매출의 성장폭은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고 이는 비용 증가에 취약하다는 것, 신규고객 유입이 미흡하고 경마고객은 점점 더 노령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점 등이  주된 내용이었다.


이용객 감소 추이와 매출하락 우려에 대한 대안은 경마팬들은 모두 다 알고 있다. 경마팬 20만명 모아놓고 대안을 얘기하시오 라고 얘기하면 모두 한목소리로 얘기할 수 있는 그것! 온라인 재가동이겠다. 발표후 토론시간에 당연히 이 얘기 나왔다. 마사회의 답변? 티미했다. 디지털네이티브 세대들이 30~40대에 들어서는 사회환경을 잘 알고 있으니 반드시 하겠다는건지 그래도 규제가 계속되고 있어 할 수 없다는 것인지 끝내 결론을 듣지 못했다. 그저 노력하겠다로 마무리 되는 훈훈함?

그래도 다행인것은 마사회도 알고 있다는 점이다. "갬블산업의 트렌드를 고려할때 한국마사회의 경마산업은 온라인을 통한 건전화 발매채널 확보 및 베팅의 신뢰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음"이라는 프레젠테이션 내용이 있었다. 그럼에도 확답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획재정부보다 농림축산부의 파워가 약해서가 아닐까? 마사회가 의지를 갖고 움직이면 이것 역시 해결 가능하리라고 본다.

 


 

▲2018년 사업실적 및 2019년 사업환경


2018년 11월 18일기준 마사회의 매출액은 66,650억원으로 전년대비 2095억원 감소했다. 2011년 이후 최저매출액이다. 입장인원 역시 전년대비 182천명 감소했다. 중계경주 60%이하로 조정과 용산지점 폐쇄등 지점수 감소, 야간경마미시행 등이 매출누수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가처분소득과 매출이 연동되는 흐름으로 볼 때 내년도 전망도 밝지는 않다. 여기에 규제법안도 발의됐다. 현재 레저세율인상 법안이 발의된 모양이다. 현재 매출액의 10%였던 것을 20%로 상향조정한다는 내용이다. 발표자의 설명에 따르는 레저세율이 1%오르는 세금이 16~17%가량 상승한단다. 환급률 73%는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이기에 결국 세금의 인상은 마사회의 이익금을 줄여야한다는 것이고 이는 주로개선사업 등 굵직한 사업의 이행을 어렵게 하고 경마상금도 하향조정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경마팬들에게 반가울 수 있는 소식도 있었다. 신규승식 도입을 고려 중이란다. 신규승식이 도입되면 현재 전자카드(마이카드)로만 발매하는 삼쌍승식의 현금발매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더불어 마이카드 장기이용자들에게는 현재 경주당 10만원의 베팅상한을 30만원으로 조정할 계획이 있단다. 마이카드 열심히 사용해보자 ㅋ


내 주변에서는 대부분 마이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많이 활성화됐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전년도 전자카드의 매출비율이 15%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22~23%정도로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사감위의 요구는 30%라고 한다. 현금선호 고객들에게는 디마케팅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이해했다. 역시 내가 즐겨한다고 남들도 즐겨하는건 아닌가보다.

 


 

 ▲한국경마 국제화 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


그간 진행해왔던 국제경주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였고,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컵에 대한 얘기가 많았다. 특히 경마팬의 민원을 리뷰로 발표하면서 적나라하게 자기비판을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1회 대회 직후 "우리도 경마역사 꽤 됐는데 뭘했나~", 2회 대회 직후 "파트2가 되도 경마질은 너~무 아닌듯, 매년마다 편안하게 일본에다 바칠것같은 불안느낌은 뭐지~"에 이어 3회대회 직후는 분폭이다. 사실 대부분 경마팬들이 기대에서 실망으로 돌아섰던 3회대회였고 이는 마사회도 마찬가지였을거다. 어쨋든 단거리에서는 꾸준히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2019년에는 코리아스프린트컵 상금을 3억원 인상한 10억원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스프린트컵에서라도 우승마가 나왔으면 좋겠다.


사실 이부분에서 질문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우선 마주협회에서 추진해 결국 성공했던 한일전은 왜 소리소문없이 사라진건지도 궁금했다. 한일전은 우리나라 국제경주의 시초다. 아무도 시도해봐야 안된다고 하는 것을, 마사회도 시큰둥, 하다못해 마주협회 내부에서도 심드렁한 반응이 있었음에도 당시 회장이었던 지대섭 회장이 강력하게 밀어붙였고 결국 해냈던 일이었다. 마사회의 업적이 아니라고 슬그머니 없앨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올해는 왜 두바이 출전마가 없었는지 경마인들 다 있는 곳에서도 한번 대답을 듣고 싶었다. 두바이원정 무산은 정말 가슴아픈 일이다. 이 얘긴 나중에.....올해는 현재 6두의 원정마가 내정되었단다. 12월 18일에 출국해 현지적응절차를 거치면서 예선전에 참여할 것이다. 이번엔 제대로 홍보하고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국제화 부분이었다고 판단했는지 질문과 토론시간에 이대인(이태인) 마주가 중요한 질문을 했다. 외국인조교사에 한해서라도 소속조에 외국인트랙라이더를 한명이라도 고용하게 해달라는 건의였다. 경주마교류만이 국제화가 아니기 때문에 의견을 내셨던 것 같은데 아쉽게도 국제경마부 부장은 그쪽 담당이 아니라 답을 듣지 못했다. 동석했던 사이먼 조교사도 그 얘기를 하고 싶어서 참석했다고 하는데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해서 아쉬웠을 것이다. 의견을 피력했으니 추후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신동원 관리사노조위원장의 의견도 있었다. 국제경주 참가시 관리사의 동행도 허가해줘야 한다는 것. 이 동행이 말은 쉬운데 현실은 만만치 않다. 관리사 한명의 부재에 대한 대책과 해외근로에 대한 대우도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첫 두바이원정때 들었던 얘기들이 떠올랐다. 당시 관리사에게는 수당 1000만원이 주어졌다. 그렇게만 씌여져있었으니 나역시도 '오~괜찮은데?'했다. 그러나...두바이 물가는 겁나 비싸다. 한국인 관리사들을 위한 숙소는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숙식해결만으로도 꽤 비용이 들었던 모양이다. 여기에 월급도 포함되어 있고 비행기값은? 결론은 그냥 한국에 있는게 낫다라는 거였다. 그래서 위의 얘기가 나온 것이다. 이 또한 계속 얘기하다보면 조만간 나아지려니....하며 한숨이 는다.


 



▲(신규사업)영천경마공원과 화옹호스파크


경마기반개선단의 단장이 바뀌었다. 뭐가 되도 결론은 날 것이다. 희망적인 것은 이게 다다.

영천경마공원은 아직 삽도 안펐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동안 숱하게 질문받았었고 진행되고 있다고 우기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미안하게 됐다. 레저세 협의만 이뤄진 것이다. 이마저도 최종 협의가 아니다.  2023년 1월 개장이 목표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해 우리는 영천경마를 즐기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영천이 완공되면 순환경마로만 진행될 계획이란다. 소속마방을 따로 둘 수 있을만큼의 여력이 없단 뜻이다. 토목공사비 절감여부에 따라 시설확장이 가능하단다. 경주로 하나 만드는 것만으로도 벅차다고 봐야한다. 영천개장만 바라보고 있던 생산자들과 마방대부대기자들 그리고 예상가들....지못미다. 


그리고 화옹호스파크.

이는 '에코팜랜드'라는 국책사업의 공동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사안으로, 현재 공정률 69%다. 하부시설 등 토목공사는 2019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국책사업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이제와서 발을 뺄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즉, 이 역시 뭐가 되도 하긴 할꺼다.

현재 계획은 1단계 외마사 운영 2단계 훈련기능 강화다. 외마사로 운영하면서 경주마체류시설과 훈련시설을 만들고 이후에 언덕주로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 경마아카데미 등 관련기관의 이전도 고려 중이다. 다만 투자비가 대폭 줄었다. 회사사정이란다.  그렇게 됐다고 말하는 단장의 표정이 어두워서 뭐라 따져묻지도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하긴 하겠다고 했다.


화옹지구는 특히 서울경마장의 현안과 절실히 맞물려있는 사안이다. 화옹지구만을 바라보면서 삼포지역 리모델링 사업을 미뤘고 외마사가 활성화되면 서울의 낡은 시설도 개선될 것이라고 했었다. 현장의 조교사들도 이 외마사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다. 지금 주로는 낡아서 이미 과잉두수가 훈련하고 있지만 화옹만 완성되면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희망에 차있었다. 조만간 완성될거라고 했다. 그래서 현장은 마사회의 그 조만간만 믿었다.

마사회도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당장 워크숍을 앞두고 상정예정되었던 '군공항특별법 일부개정안'이 국방위 상정 보류됐다. 군공항이야 화옹지구와 무려 5Km나 떨어져있어서 상관없다고 치자. 그러나 일단 결론은 나야할 테고 그럼 또 기다려야 한다. 전투기가 슁슁 날라다니는 곳이라도 솔직히 대안이 없다. 그래서 꾸준히 추진은 해갈 것이다. 다만 외부사정이 얼마나 길게 갈런지가 관건이겠다.


<내 피씨에서 볼때는 똑바로 나오는데 여기에 올리니 방향이....;; 바꾸는 걸 몰라서 죄송합니다.>

 


 

▲2019년 경마시행계획 주요내용


내년도 경마일수는 올해와 동일하다. 다만 경주수는 변동이 있다. 서울은 올해보다 7개 경주 확대하고 부경은 66개 경주가 감소한다. 사감위 중계경주 지침(경마장별 중계경주 60% 이내로 단계적 감축) 때문이다. 제주도 23개 경주가 감소한다. 2023년 제주마경주를 목표로 경주질제고 차원에서 경주수를 감축한다.

내가 제주경마를 안하긴 하지만 듣는 귀는 있기에 한라마를 없애네 마네 하는 얘기가 있었음은 안다. 그것이 본격화 되는 모양이다. 천연기념물인 제주마로만 제주경마를 편성하겠다는 것인데 재밌긴 하겠다. 이에 맞춰 혈통관리가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이뤄지면 좋겠다. 참고로 제주마 혈통있는 말들은 경매가 2,3억원이 우습다고 한다. 따로 경매가 열린다고 하는데 조만간 시간맞춰서 한번 가봐야겠다.


주요제도개선사항은 나중에 홈피로 확인하면 된다. 1월부터 새로운 경마회기가 시작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특이사항만 언급하자면 ▲서울 1600M 거리신설 ▲경주분할 대상등급 확대(현 3등급->2등급도 분할가능) ▲제주경주 3위상금배분율 조정(13%->14%) ▲포입마출전제한 단계적완화(2020년이후)다.

서울1600M거리 신설이 가장 관심이 간다. 외주록 1,2코너사이 녹지공간에 경주로 공사중으로, 직선 115M 곡선진입각도 10.64도, 주로폭 20M, 윤승면적은 800㎥이다.  공사완료후 2분기부터 시행할 예정이고 적응기를 거친 후 2020년쯤에는 대상경주도 신설할 예정이다. 재밌겠다.



개인적인 건의사항!

다음엔 경마팬들 좀...바꿔주면 좋겠다. 이런 자리 아니라도 맨날 민원 넣는 사람들, 뭐하러 또 불러다 앉혀놓는건지....지가 진짜 경마팬 대표인줄 알고있다. "영천이요? 경마팬들은 아무도 관심없습니다"라는 멘트를 날리고, 결정적으로 'ㄱ'경마사이트에서 기수가 안갔다고 뺐다고 그렇~게 욕을 욕을 하더니 황순도기수협회장이 '모든 기수는 정말 열심히 탑니다!'라고 강변하니 거기에 '옳소~'박수를 치더라. 예상가 없애달라고 민원 넣을 땐 언제고 이제와서는 예상가들이 못쉰다고 서울부경 동시휴장해야한단다. 장난하나?

이건 의도적임이 분명하다. 저런 경마팬(여기에 안온 부산사람 하나 더있다;;)이 경마팬의 대표인냥 앉혀놓고 경마단체들이 모두 보고 있으니 경마팬을 졸로 밖에 더 보겠나 싶다. 이웃블로거에게 제발 같이 가자고 쫄랐는데 딱 잘라 거절당했다. 가보니 이유 알것 같다. 역시 경험이 중요하다. 덕분에 경험치 +100 올랐다;;

워크숍 중간에 점심시간과 브레이크타임이 있기도 했고 진행도 제법 빨라서 나름 흥미진진하게 들었다. 헌데 나같은 문외한이 듣기에만 흥미로웠나보다. 조교사협회 측에서 지루하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단지 개인적인 의견은 아니었는지 대부분 동의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비슷한 내용을 이미 한번 들어서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상하다. 마사회가 했던 얘기를 또 발표하고 있는 거라면 관계자들로 지칭되는 사람들도 다들 모여있는 자리에서 했던 얘기를 또 해야 맞다.

첫주제 발표 후 내가 느낀거? 매출은 유지, 비용은 압박이라면 당장 비용절감에 들어간다. 자료에 분명 경마상금이라고 씌여있다. 앞으로 이거 줄이겠다고 발표하고 있는거다. 그런데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이번 상금은 이미 결정나서? 내년은 경마 안하고? 이때 알았다. 취재를 가면 마사회 측은 항상 이미 얘기를 했고 끝난 얘기라고 한다. 그런데 현장은 들은 적 없는데 뭔소리냐고 한다. 아~ 이 간극이구나 싶다. 마사회 측은 이미 얘기한 거 맞다. 심지어 질문 또는 반론 기회를 줬음에도 아무도 말하지 않았으니 이건 동의다. 맙소사;;


두번째 주제? 똑같다. 매출하락이 예상된단다. 심지어 레저세율 인상안까지 발의예정이다. 그럼 마사회 이익금이 줄어든다. 이때 발표자는 분명 얘기했다. 이익금이 줄어들면 경마관련 비용도 줄어든다. 주로개선 등 비용삭감 및 경마상금의 하향조정은 불가피하고 경마환경 악화는 필연이라고 말이다. 경마팬이 나서서 "그럴 순 없소!"를 얘기했어야 했나 싶다;;


자료에 없고 여기에도 언급안한 꼭지가 공제회 창설 부분이다. 공제회는 마사회가 만드는것이 아니고 조교사 기수 관리사 협회가 단체로 만들라고 권유하는 부분이다. 여기는 솔직히 지루했고 피티자료가 너무 눈부셔서 사진으로 찍어서 확대해 확인하는 것이 더 나았을 정도다. 아마 관리사협회를 제외한 다른 단체들은 관심이 없던 모양이다. 내가 느낀 것은 마사회가 더이상 현장의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싶지 않아 하는구나...그래서 앞에서 비용절감을 그리도 외쳤구나...였다. 관련해 발언을 한 분은 역시 관리사노조 뿐이었다. 물론 이분은 매주제마다 의견을 말했는데 그게 맞지 않나 싶다. 다 직결사안들이었으니까..


영천이 아직도 계획만이냐고 묻는 생산자협회측의 발언이나 화옹이 이렇게 미뤄지면 우리 삼포는 어쩌냐고 항의하는 홍대유 조교사협회장의 발언처럼 피터지게 토론이 오고가길 바랐다. 관련한 단체들이 모두 모여있을때 각자의 입장을 제대로 피력해줬다면 더 좋았을텐데 싶은 아쉬움이 든다. 머 이미 앞서서 한번 토론회(?)를 했다고 하니 충분히 논의했으리라고 본다.

그리고 일방통행 대신 시간을 들여서라도 이런 자리를 계속 만들고 있는 경마기획팀의 노고를 칭찬해주고 싶다. 사실 사람들이 10명이 모였든 100명이 모였든 건질 수 있을 얘기는 몇개 안되는 거 알꺼다. 그래도 듣겠노라는 자세가 이쁘다.

 


2018.12.04 21058: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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